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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환자가 한국 피부과·성형외과를 찾기까지: 검색부터 예약까지

2024년 방한 외국인 환자 117만 명 중 일본인은 44.1만 명으로 1위였습니다. 일본인 환자가 한국 병원을 알게 되고 예약에 이르는 여정을 단계별로 나누고, 병원이 각 단계에서 준비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202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117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그중 일본인이 44.1만 명(37.7%)으로 국적별 1위였습니다(보건복지부, 2025년 4월 발표). 이 글은 일본인 환자가 어떤 경로로 한국 피부과·성형외과를 알게 되고, 검색하고, 상담을 거쳐 예약에 이르는지를 단계별로 나누어 정리한 정보 글입니다. 특정 시술이나 의료기관의 효과를 다루지 않으며, 병원이 각 단계에서 준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요소에 집중합니다.

숫자 먼저 확인하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통계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수치
전체 외국인 환자 117만 명 (전년 대비 93.2% 증가, 역대 최다)
국적 1위 일본 44.1만 명 (37.7%)
국적 2위 중국 26.1만 명 (22.3%)
진료과 1위 피부과 56.6%
진료과 2위 성형외과 11.4%
지역 서울 집중 85.4%

특히 일본인 환자 중 약 30.8만 명이 피부과를 찾아, 일본인 환자의 약 69.8%가 피부과 진료였습니다. 전년 대비 155.2% 늘어난 수치입니다. 요컨대 지금 한국 피부 시술 정보를 가장 활발히 찾아보는 외국인은 일본인이고, 이 흐름은 검색과 SNS 위에서 움직입니다.

2024년 방한 외국인 환자 국적별 바 차트: 일본 44.1만 명(37.7%) 1위, 중국 26.1만 명(22.3%), 일본인 환자 중 피부과 진료 69.8%

1단계 — SNS에서 처음 접합니다

여정의 시작은 대부분 검색이 아니라 발견입니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틱톡, 유튜브에는 일본인 이용자가 올린 한국 미용 의료 경험 브이로그와 후기 콘텐츠가 꾸준히 올라오고, 여기서 "한국에서 피부 관리를 받는다"는 선택지 자체를 처음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단계에서 병원이 할 수 있는 일은 일본어로 된 정보성 콘텐츠를 꾸준히 쌓아 두는 것입니다. 시술 효과를 단정하는 홍보가 아니라, 진료 절차·가격 안내 방식·통역 여부 같은 사실 정보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2단계 — 검색으로 확인합니다

관심이 생기면 구글과 SNS 내 검색으로 병원 이름을 확인합니다. 이때 일본어 검색 결과에 아무 정보가 없거나 기계 번역 티가 나는 페이지만 있으면 신뢰가 꺾입니다. 확인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 병원명을 일본어로 검색했을 때 공식 정보(진료 안내, 위치, 언어 지원)가 나오는가
  • 구글 지도 프로필이 일본어 문의에 대응하는가
  • 기존 방문자의 일본어 후기가 검색 화면에 존재하는가

3단계 — LINE으로 상담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일상적인 메신저는 LINE입니다. 이메일 문의나 국제 전화보다 LINE 공식 계정을 통한 일본어 상담 창구가 있을 때 문의 문턱이 크게 낮아집니다. 상담 단계에서 자주 오가는 내용은 시술 상담 이전의 실무 질문들입니다 — 예약 방법, 통역 유무, 결제 수단, 방문 당일 절차. 이 질문에 일본어로 정확히 답하는 체계가 예약 전환의 실질적인 관문입니다.

4단계 — 예약하고, 방문하고, 다시 공유합니다

예약 확정 후에는 방문 안내(위치·준비물·주의사항)를 일본어로 제공하고, 진료 후에는 사후 안내와 문의 채널을 유지합니다. 방문 전 안내가 정확할수록 당일 혼선이 줄고, 진료 후 문의에 답이 오는 병원이라는 경험 자체가 다음 방문자의 판단 근거가 됩니다. 만족한 방문자가 자신의 SNS에 경험을 공유하면 그 콘텐츠가 다시 1단계의 "발견"이 되어 순환합니다. 결국 이 여정은 한 번의 광고가 아니라, 단계마다 끊기지 않는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체계가 만드는 결과입니다.

함께 확인할 규제

  • 국내 의료광고는 의료법에 따라 사전 심의 대상이며, 치료 효과를 보증하거나 다른 의료기관과 비교하는 표현은 금지됩니다. 외국인 대상 콘텐츠도 같은 기준으로 검토가 필요합니다.
  • 일본인 인플루언서에게 대가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의뢰하는 경우, 일본 소비자청의 스텔스 마케팅 규제(2023년 10월 시행)에 따라 광고임을 표시해야 합니다.

요약

  • 2024년 방한 외국인 환자 117만 명 중 일본인이 44.1만 명(37.7%)으로 1위, 그중 약 69.8%가 피부과 진료였습니다(보건복지부).
  • 일본인 환자의 여정은 SNS 발견 → 일본어 검색 확인 → LINE 상담 → 예약 순으로 움직입니다.
  • 병원이 준비할 것은 과장 없는 일본어 정보 콘텐츠, 검색 대응, LINE 상담 체계입니다. 의료광고 심의와 협찬 고지 규제는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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